리얼리티는 그 자체로 늘 소중하지만 이번 심쿵여행 6화는 정말 보는 내내 행복했어..ㅠㅠ.. 낯선 곳에서 하는 우크렐레 연주랑 음악이 들리고 외국분위기 나는 식당에서 나누는 대화.. 내가 여행을 할때 혹은 여행예능을 볼 때 좋아하는 요소들이 나오고 그 안에서 웃고 있는 애들을 보는 게 정말 좋았다. 여태까지 썸타윈타들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확실히 예능이었는데 이번에는 심쿵카드라는 예능적 요소를 대놓고 넣고 있는데도 뭔가 예능을 본다기보다는 여행을 하는 애들을 보는 거 같았어.
거기에 우크렐레 연주하는 부분은 좀 낭만적이란 생각도 했다 ㅋㅋㅋ 비록 애들은 벌칙에 걸려든 거지만, 낯선 곳에서 낯선 관객들을 데리고 작은 규모로 처음 연주하는 악기로 흔치 않은 경험이니까. 비긴어게인 보면서 우리애들도 저렇게 음악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하게 될줄이야 'ㅅ' !
초반에는 좀 그냥 버스타고 이동하는거나 밥먹는거 하나하나 분량이 많으니까 그래도 이건 예능인데 편집이 루즈하다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 지금은 편집을 이렇게 해서 더 좋은 거 같아. 좀 더 날것의 느낌이라 그래서 이렇게 한화한화 볼때마다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거 같다. 이번화도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고 나도 그 안에 있는 기분도 들었어.
사실 막 여태까지는 하와이까지 기껏 갔는데 비도 오고 밥먹는거도 뽑기로 뽑고 빈이 안타고 싶은 경비행기도 타고(물론 귀엽긴 존나 귀여웠지만) 그래서 하와이에서 즐거운 여행을 한거 맞겠지? 하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 저번화부턴 그래도 잘 풀려서 다행이얌. 내새끼들 방송용으로 간거긴 해도 이왕 간거 좋은거 많이먹고 좋은경험 많이 했음 좋겠다 ㅎㅅㅎ
심쿵여행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움짤만들때마다 속으로 좀 욕했었는데 사죄드려여..
심쿵여행 제작진 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강녕하시고 다음에도 우리애들이랑 함께 해주셔요 ♥ tㅅ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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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배 인기투표 2관왕밥ㅋㅋㅋㅋ
언니들 취향.. 나와 같아..b
아 근뎅 숙소도 따로 쓰는구나 띠로리.....
사실 원래는 드문드문 행사가면 직찍이나 좀 올리고 랩라 투샷 움짤 있으면 올려야지 하고 시작한 계정인데 투샷이 너무 희귀해서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림ㅠㅠㅋㅋㅋㅋ